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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원ㆍ위례 청약 대박… 힘 받는 분양시장

래미안 최고 187대1<br>아이파크는 207대1<br>주택시장 회복세 완연

삼성물산의 '래미안 잠원'이 최고 184대1, 현대산업개발의 '위례 아이파크'가 최고 205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청약 대박을 쳤다. 8ㆍ28대책 후 구매심리가 회복되는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관심을 모았던 두 분양단지가 높은 경쟁률로 1순위 마감되면서 주택시장이 생기를 되찾는 모습이다.

12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래미안 잠원의 청약 결과 99가구 모집에 2,534명의 청약자가 몰리면서 평균 25.6대1의 경쟁률을 기록, 1순위에서 전 평형이 일찌감치 마감됐다.

특히 대형인 104㎡(이하 전용면적)D타입의 경우 1가구 모집에 184명이 지원해 184대1의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84㎡(4개 타입)는 98가구 모집에 2,350명이 청약을 신청하며 평균 경쟁률 23.98대1을 기록했다. 84㎡A타입의 경우 24가구에 1,233명의 청약자가 몰리며 51.38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 밖에 ▦84㎡B타입 21.11대1 ▦84㎡C타입 7.22대1 ▦84㎡D타입 76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위례 아이파크'도 총 12개 타입의 전 평형이 1순위에서 마감됐다. 373가구 모집에 6,047명의 청약자가 몰리면서 평균 경쟁률 16.21대1을 기록했다. 특히 128㎡A 펜트하우스는 1가구에 205명의 수요자들이 지원해 205대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위례신도시에서 처음 선보인 87㎡A타입은 39가구에 2,382명이 몰리면서 61.08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외에 ▦87㎡B 5.08대1 ▦87㎡C 10.57대1 ▦87㎡D 4.53대1 ▦87㎡E 1.59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이날 청약에서 주목되는 것은 그동안 외면 받았던 대형 평형까지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 마감됐다는 점이다. 100㎡(2개 타입) 140가구에는 1,142명이 몰려 8.16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114㎡(2개 타입) 역시 41가구에 732명이 지원하며 17.85대1의 평균 경쟁률을 보였다.

양지영 리얼투데이 팀장은 "두 아파트 모두 입지적 장점이 높이 평가 받아온데다 8·28대책 이후 부동산시장이 활기를 띠면서 수요자의 관심이 높아졌다"며 "연말까지 나올 입지와 가격경쟁력을 갖춘 신규분양물량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면서 가을 분양이 시장 회복의 견인차 역할을 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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