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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대우건설, 해외매출 급증…올 영업흑자”-교보證
입력2011-04-22 08:35:24
수정
2011.04.22 08:35:24
김홍길 기자
교보증권은 22일 대우건설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9,2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조주형 연구원은 “최근 1개월 시장대비 상대주가수익률은 마이너스 11.5%포인트로 대단히 부진했다”며 “그러나 향후 주가가 전년동기대비 실적개선과 수주, 특히 해외 수주물량 증가 기대감으로 시장대비 강세 흐름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조 연구원은 “최근 1개월 주가 수익률에 부담을 주었던 리비아 정국 불안과 일본 원자력 발전소 사고에 따른 실적 및 발주 시황 악화 우려는 이미 주가에 충분히 반영되어, 앞으론 오히려 주가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조 연구원은 “올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4.1% 감소하고, 39.3% 증가한 1조5,836억원, 720억원으로 매우 양호한 모습을 시현했다”며 “외형 감소의 주된 이유는 리비아 사태로 인한 공사 중단과 국내 주택시황 부진에 따른 전년동기대비 신규 착공 물량 감소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 연구원은 “대우건설의 올해 매출액은 연결기준으로 전년동기대비 7.8% 증가한 7조 2,592억원, 영업이익은 흑자전환이 예상된다”며 “실적개선의 주된 이유는 양질의 해외 매출 급증”이라고 말했다. 올해 매출이 가장 크게 인식될 양질의 해외 사업장은 알제리 부그줄 신도시와 알제리 비료공장, 그리고 UAE RRE 등 이라고 조 연구원은 분석했다.
올해 미분양 주택관련 대손상각비 등 비용 계상은 거의 미미할 것으로 추정한다고 조 연구원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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