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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원자재 비축 30일분으로 늘릴것"

조달청은 주요 원자재의 비축물량을 현재 20일에서 선진국 수준인 30일로늘려 나가기로 했다. 또 신규채용과 여성, 장애인 고용 기업에 대해서는 물품구매나 공사입찰시 가산점을 부여하는 등 고용창출기업 우대정책을 보 다 확대할 방침이다. 최경수 조달청장은 11일 서울경제신문과 인터뷰에서 “중국이 전세계 원자 재의 30%가량을 빨아들이면서 원자재난이 언제든 재발될 우려가 있다”며“현재 20일분인 국내 주요원자재 비축재고를 단계적으로 30일분까지 늘리 는 작업을 추진중”이라고 말했다. 최 청장은 특히 “신규채용, 여성 및 장애인 고용 우수기업에 대해 입찰과 정에서 최고 1점의 가산점을 부여하고 있다”며 “23조원에 달하는 조달청 발주 물량이 고용확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각종 방안을 마련중”이라고 밝 혔다.*관련기사 5면 최청장은 “기존 조달청 입찰을 시뮬레이션 한 결과 가산점 1점은 입찰가격을 0.5% 낮추는 효과가 있고 이 경우 2순위 입찰자가 1순위로 되는 비율 이 40%, 가산점 2점을 받는 경우 50%나 될 정도로 가산점이 입찰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기업들이 이 제도를 적극 활용해줄 것을 당부했다. 최청장은 작년에 공정거래위원회가 조달청 남품과정에 참여한 9개 철근회사에 부과한 150억원 규모의 담합과징금은 국내의 특수한 조달상황에 따른 것이므로 재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해 귀추가 주목된다. 그는 “전국 3,000여개 공사현장에 공급하는 관급철근은 부피와 중량이 커 1~2개사가 공급하기에는 한계가 있어 불가피하게 업체생산능력에 따라 물량을 나눠 공급받아 온 것”이라며 재심과정에서 이 같은 상황을 반영해 줄 것을 공정위에 요청했다. 정승량기자 schung@sed.co.kr <저작권자ⓒ 한국i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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