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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IPTV 표준화에 3년간 870억 투자"

지경부·방통위 '종합계획안'

정부가 인터넷(IP)TV 기술개발과 표준화를 위해 3년간 870억원을 투자한다. 방송통신위원회와 지식경제부는 IPTV 서비스 활성화와 원활한 시장 진입을 위해 ‘IPTV 기술개발ㆍ표준화 종합계획안’을 마련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종합계획은 세계 최고수준의 IPTV 서비스 제공을 위한 ▦활성화 현안 기술개발 ▦차세대 전략 기술개발 ▦기술개발 및 표준화 기반 기술 등 3대 전략과 9개 기술과제와 9개 표준화과제로 구성된다.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방통위와 지경부는 올해부터 2011년까지 3년간 총 869억3,000만원을 투자키로 했다. 세부적으로는 IPTV 개방형 단말장치 개발, 품질관리 기술개방 등에 올해와 내년에 약 120억3,000만원을 투입한다. 또 ▦IPTV 초고품질 미디어 적응형 압축전송기술 ▦인터엑티브 시점제어 기술 ▦이동네트워킹 기술 등의 전략기술 과제에 3년간 611억5,000만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개방형 IPTV 플랫폼과 핵심기술 개발 등을 지원하기 위해 2011년까지 137억5,000만원이 지원된다. 방통위와 지경부는 이를 통해 2012년까지 약 1,071억원의 수입대체효과와 32억원의 로열티 절감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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