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삼성중공업, 쇄빙유조선 3척 수주

삼성중공업은 4,718억원 규모의 쇄빙유조선 3척을 수주했다고 7일 밝혔다. 쇄빙유조선은 크기는 작지만 수주금액은 커 조선사의 기술 역량을 보여주는 선박으로 통한다.

유럽지역 선주로부터 수주한 쇄빙유조선은 길이 249m, 폭 34m의 4만2,000DWT급으로 러시아 야말 반도 인근의 노비포트 유전에서 생산된 원유를 부동항인 무르만스크까지 운송하는 항로에 투입될 예정이다.

국내 조선사가 수주한 쇄빙상선 가운데 최고 사양인 빙등급 아크-7을 적용해 최대 두께 1.4m의 얼음을 깨고 시속 3.5노트로 항해할 수 있으며 영하 45도에서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됐다.



삼성중공업은 올 들어 두 번째로 쇄빙유조선 건조 계약을 맺었다. 이 회사는 지난 7월에도 다른 유럽 선사로부터 쇄빙유조선 3척을 수주한 바 있다.

삼성중공업은 앞서 2005년 러시아 소브콤플로트로부터 세계 최초의 양방향 쇄빙유조선 3척을 수주, 2009년까지 성공적으로 인도하며 국내 조선업계 처음으로 쇄빙상선 시장을 개척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