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11일 보고서를 통해 “오는 13일 주주총회에서 사장과 부사장 선임될 예정”이라며 “이후 배당성향과 신규투자계획 등 임원진 공석으로 지연됐던 주요 의사 결정을 통해 경영 전반에 긍정적이 변화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최민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강원랜드는 작년 6월 전면 개장 증설 효과가 사라졌고 방문객 수도 줄었지만 3·4분기에도 카지노 외형 지표의 개선세가 지속됐다”며 “미운영기기 추가 가동을 통한 테이블 가동률이 상승하고 허수 방문자 감소에 따른 고객 몰입도 상승으로 높은 홀드율 유지가 예상돼 안정적인 성과 개선이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4·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 171%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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