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후 1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1포인트 내린 2,023.86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미국 증시는 부채한도 증액협상과 연방정부폐쇄와 관련된 미 정치권의 협상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며 상승마감한 가운데 국내 증시도 외국인의 매수세가 이어지며 강보합으로 장을 시작했지만 이후 기관이 매도세를 높이며 약보합으로 돌아섰다.
이날 외국인은 1,471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고 개인도 360억원어치의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 기관은 펀드환매를 앞세운 투신이 1,332억원어치를 내다팔고 있는 것을 포함해 1,731억원어치의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2.82%)과 은행(1.18%), 화학(0.92%)이 상승하고 있다. 기계(-2.55%), 의료정밀(2.28%), 운수창고(-1.33%)는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한국전력(2.22%)이 오르고 있고 LG화학(1.77%)과 신한지주(0.99%), 현대중공업(0.74%)이 상승 중이다. 반면 기아차(-1.39%)와 SK하이닉스(-1.05%), 삼성생명(-0.96%)은 약세다.
또 정부의 원전축소계획에 한국가스공사(6.37%)와 지역난방공사(3.40%), SK(5.09%) 등 에너지관련주들이 오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24포인트 내린 532.36에 거래되며 약보합세를 기록 중이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셀트리온(4.34%)과 씨젠(1.90%), CJ E&M(1.19%)이 오르고 있다.
원ㆍ달러환율은 서울외환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1.7원 오른 1,072.1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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