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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서비스 물가 너무 많이 오른다

1분기, 전분기比1.4% 올라 7분기만에 최고상승률


공공서비스 물가 너무 많이 오른다 1분기, 전분기比1.4% 올라 7분기만에 최고상승률 • 내수 불안속 2분기가 더 걱정 • '서민의 봄'은 언제나… 일반운송 수단과 학자금 등으로 이뤄진 공공 서비스 부문의 물가 상승률이 지난 1ㆍ4분기 중 전기 대비 1.4%를 기록해 7분기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내수경기는 제대로 회복되지 않는 가운데 물가 오름세만 이어지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는 셈이다. 26일 재정경제부와 통계청ㆍ한국개발연구원(KDI)에 따르면 1ㆍ4분기 공공 서비스 부문의 물가는 지난해 4ㆍ4분기보다 1.4% 올라 2003년 2ㆍ4분기의 1.7%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통계청의 한 관계자는 “유가 오름세가 지속되고 있는데다 지난해 8월부터 지역별로 시내버스 요금 등이 계속 오른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3월 중 전철 요금은 전년 동월 대비 26.9%, 시내버스 요금은 17.4%(일반 기준), 도시가스 요금은 7.8%가 각각 인상됐다. 공공 서비스 부문은 각종 버스와 도시가스 요금, 이동전화 요금, 보험료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하게 연계된 45개 품목으로 이뤄져 체감물가를 직접적으로 반영한다. 특히 전기 대비 상승률은 전년 동기 대비와 달리 중기적으로 물가의 전체적인 흐름을 보여준다는 의미를 가진다. 공공 서비스 요금은 2ㆍ4분기 이후에도 유가상승 기조에서 자동차보험료 등을 중심으로 인상이 예고돼 있어 상승률이 쉽사리 꺾이지는 않을 것으로 관측된다. 김영기 기자 young@sed.co.kr 입력시간 : 2005-04-26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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