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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부 로봇' 나온다

한화·삼성등 공동개발 1~2년내 실용화집안 일을 대신해 주는 '가정부 로봇'이 빠르면 1~2년내 실용화된다. 키 60㎝로 영화 스타워즈에서 전사 제다이를 따라다니는 '알투디투'를 닮은 이 로봇은 사람처럼 집안 구석구석도 청소해 주고 가족이 외출해서 돌아오면 문을 열어주며 반갑게 맞기도 한다. 잠실에 들어서는 주상복합아파트 '갤러리아팰리스'의 공동시행사인 ㈜한화와 삼성물산주택부문은 삼성의 아파트 인터넷 사업 자회사인 ㈜CV넷 등과 공동으로 최근 이 같은 가정부 로봇을 개발, 잠실에 들어설 주상복합아파트 '갤러리아 팰리스'의 모델하우스에서 오는 31일께 전격 공개하고 시연회를 열 예정이다. 이 로봇은 집주인이 외부에서 인터넷 등으로 명령을 내리면 스스로 집안 이곳 저곳을 돌아다니며 청소하는가 하면 세탁이나 설거지 등 주부들의 가사를 대신 해준다. 또 귀가시간을 입력해 놓으면 실내온도나 습도 등을 최적의 상태로 맞춰놓는다. 특히 가족이 집안으로 들어오거나 나올 때 스스로 현관문을 열어주는가 하면 집이 빈 사이 외부인의 침입때는 이를 가족과 경찰서에 통보해 주는 등 훌륭한 집 지킴이 역할을 하게 된다. 가족에게 남길 메시지를 저장해 놓았다가 알려주는 것은 물론이며 밖에서도 로봇을 통해 집안 구석구석을 살펴볼 수 있다. 이 프로젝트에 투자되는 총 사업비는 1,000억원 정도. 주거문화의 수준을 한단계 끌어올리는 획기적인 상품이 될 것이란 기대감 때문에 전자ㆍ물산 등 삼성그룹의 주요계열사들까지 대거 참여했다. 삼성물산 주택부문 관계자는 "아직 시범단계여서 상품화하기에는 다소 미흡하다"며 "하지만 앞으로 1~2년간 기술보완을 하면 상용화는 물론 실제 입주자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갤러리아팰리스는 46층짜리 3개동으로 건립되며, 아파트 741가구와 오피스텔 720실이 들어선다. 아파트는 32~96평형으로 설계됐으펴 평당 분양가는 800만~1,000만원선에서 책정될 예정이다. 정두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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