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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6일 조계사서 시상
올해로 11회를 맞는 불자대상에 불교포럼 상임대표인 김동건 변호사와 루이스 랭카스터 미국 UC 버클리대 명예교수, 탤런트 선우용 등 3명이 선정됐다. 특히 랭카스터 교수는 외국인으로는 첫 수상자가 됐다.
김 변호사는 서울고등법원장, 참여불교재가연대 대표 등을 역임하고, 현재 법무법인 바른 명예대표 변호사이자 불교포럼 상임대표, 조계종 화쟁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사회 각계 불자 지도자들의 대사회적 활동 확대와 불교의 대사회적 위상 강화 및 조계종 화쟁위원회 부위원장으로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또 루이스 랭카스터 교수는 고려대장경을 비롯한 대장경 연구의 세계적인 권위자로, 해인사 고려대장경의 전산화, 불교문헌자료의 전자화에 기여했다. 또 버클리 대학 내 불교학 박사과정을 창설하는 등 한국불교를 세계로 알리는 데에 공헌했다.
탤런트 선우용녀는 BTN불교TV에서 방송을 통한 포교활동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고, 2012년 지구촌공생회 홍보대사 및 2008년 여성불자 108인에 선정된 바 있다. 또 2014년 4월 승려복지회 승보공양운동 홍보대사 위촉되어 승려노후복지 기금 마련을 위한 각종 홍보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시상식은 내달 6일 오전 10시 조계사에서 봉행되는 부처님오신날 봉축 법요식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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