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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단산단 입주기업 공장가동 본격화

입주 1호 기업서 첫 제품 출시…올 68개 업체 들어서 생산 줄이을듯

인천시와 인천도시개발공사가 조성한 검단산업단지가 입주 기업의 첫 제품 출시를 시작으로 본격가동에 들어갔다. 14일 인천도시개발공사에 따르면 검단산업단지 내 입주 1호 기업인 철강 가공업체인 ㈜심팩이엔지에서 첫 제품이 나왔다. 검단산업단지 내 1만8,180㎡ 용지를 분양 받은 심팩이엔지는 지난 4월초 공장 착공에 들어가 최근 준공한 데 이어 이번에 첫 제품을 성공리에 출시했다. 심팩이엔지는 검단공단 입주 전까지 공단 옆인 서구 오류동에서 제조활동을 하며 자동차와 전자, 백색가전에 들어가는 부품을 가공하는 기계장치를 생산해 왔다. 이 회사 최진식 대표는"검단지역은 아직 완성되지 않은 도시지만 시장이 가까워 물류비가 적게 들고 풍부한 배후 인구를 갖추고 있어 제조업체에 매력이 있는 곳"이라고 입주 소감을 밝혔다. 검단산업단지는 공장 착공이 가능해진 지난 2월 이후부터 가동 준비와 공장착공이 시작돼 이번 심팩이엔지를 필두로 본격적인 생산활동이 줄을 이을 전망이다. 올 안으로 조광수출포장, 인우상사, 제일자원 등 68개 분양 업체들이 입주 예정으로 이중 50개 업체가 착공에 들어갔고 18개 업체는 건축 허가 절차를 밟고 있다. 이와 함께 공단 예정지 내에서 이전부터 조업을 해와 환지방식으로 택지를 공급받은 28개 업체도 연내 착공 또는 입주를 서두르고 있다. 이럴 경우 검단산업단지는 서부 수도권의 계획적인 공단으로 본격 도약하며 제조업 생산기지로 탈바꿈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도시개발공사는 전체면적 225만㎡에 오는 2012년12월 최종 완공을 목표로 조성 중인 검단산업단지 내 산업시설용지, 지원시설용지, 주유소 용지 및 폐기물 시설용지 일부를 선착순 수의계약 방식으로 분양하고 있다. 지역이나 순위에 관계없이 유치대상 업종에 해당하면 바로 입주신청이 가능하다. 검단산업단지는 수도권과의 접근성이 양호한데다 산업단지 인근에 약 3,000만㎡ 규모의 검단신도시와 김포한강신도시가 위치해 인력수급이 용이하고 생활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친환경 명품산업단지로 각광받고 있다. 인천도개공 관계자는"검단산업단지가 조성되고 공장이 본격적으로 입주하게 되면 고용인구 2만명, 3조원 생산유발효과로 인천지역의 경제 활성화 및 수도권 균형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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