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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日 차관급 정례협의회 설치
입력2001-06-17 00:00:00
수정
2001.06.17 00:00:00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과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일본 총리는 오는 30일 열리는 정상 회담에서 양국 정부간 전략적 대화를 강화하기 위한 차관급 정례 협의회 설치에 합의할 예정이라고 요미우리(讀賣)신문이 17일 보도했다.이는 쌍방의 신정권 발족을 계기로 포괄적인 정책 대화의 틀을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차관급 정례 협의회는 안보, 경제, 글로벌 이슈 등 3가지 분야를 대상으로 설치된다.
양국은 이번 정상 회담의 기본 합의를 토대로 올 여름 협의회 대표 등을 확정한 후 부시 대통령의 10월 하순 일본 방문 이전에 이를 가동시킬 방침 방침이라고 요미우리는 전했다.
안보 분야 정례 협의의 경우 미국의 대일 안보정책 책임자인 리처드 아미티지 미 국무부 부장관과 가토 료조(加藤良三) 일본 외무성 심의관을 중심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도쿄=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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