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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억弗 UAE 정유시설 공사 따내

GS·SK·대우건설-삼성엔지니어링 등 4社


GS건설ㆍ삼성엔지니어링ㆍSK건설ㆍ대우건설이 총 96억달러(한화 11조원) 규모에 달하는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의 르와이스 정유시설공사 계약을 잇따라 체결했다. GS건설 등 4개 업체는 지난 1일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루와이스 정유공장' 확장공사에 대한 계약을 각각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발주처는 아부다비 국영 석유회사 애드녹(ADNOC)의 자회사인 타크리어다. 전체 7개 패키지로 나뉘어 진행되는 이번 공사에서 이들 4개 업체는 5개 공구를 수주했으며 총 사업비는 96억4,700만달러에 달한다. GS건설은 2패키지와 7패키지 등 2개 공구를 수주했다. 패키지2에서는 중질유를 고부가가치 연료로 바꾸는 '중질유 유동상 촉매 분해공정(RFCC)' 플랜트가 건설될 예정이다. 이 공사의 사업비는 31억1,000만달러로 국내 건설업체가 단독 수주한 해외 플랜트 공사 중 최대 규모다. GS건설은 이와 함께 5억2,000만달러의 공사도 함께 수주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 패키지3'의 공급계약을 맺었다. 이 프로젝트는 루와이스 정유공장 전체에 물과 가스 등을 공급하는 유틸리티 시설 공사이며 턴키 방식으로 진행된다. 사업비는 27억3,000만달러다. 또 SK건설은 이번 프로젝트에서 원유정제설비(CDU)와 주변 설비를 신설하는 21억1,700만달러 규모의 1번 패키지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대우건설은 저장탱크 76개를 짓는 11억7,000만달러 규모의 4번 패키지를 맡았다. 이번 확장공사는 공구별로 오는 2013~2014년 사이에 순차적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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