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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마산] 마산항 물동량 감소

경남 마산항의 전체 물동량이 경기호조에 따른전반적인 수출입 증가에도 불구하고 자동차 수출 감소로 인해 줄어 들었다.마산지방해양수산청은 1일 마산항의 1·4분기 화물수송실적은 264만1,000톤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272만8,000톤에 비해 3%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감소는 철재와 원목, 컨테이너 처리실적 등이 큰 폭으로 증가했으나 창원공단 대우자동차와 기아자동차의 자동차 수출이 크게 줄어 들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철재처리량은 533톤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309톤에 비해 72% 늘어난 것을비롯, 컨테이너는 1만2,000 978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하나)를 처리해 지난해 같은기간의 8,000 530TEU에 비해 52%, 원목은 83톤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55톤에 비해 51% 증가했다. 그러나 대우자동차의 마산항을 통한 이 기간 자동차 수출 대수는 2만3,968대로 지난해 같은기간 4만4,872대에 비해 46.6% 감소했으며 기아자동차도 지난해 2,932대에서 올해는 63대로 현격히 줄었다. 대우자동차는 폴란드 현지 공장의 완성차 생산에 따른 완성차수출 감소와 신차 생산을 위한 라인 교체 작업으로 공장 가동률이 낮아졌기 때문이며 기아자동차는 군산항을 통한 수출을 늘렸기 때문이다. 마산해양청 관계자는 『마산항 광역개발에 따라 중장기적으로는 물동량이 증가할것으로 보이나 항만활성화 및 물동량 확보를 위해 항만세일즈 및 서비스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마산=황상욱기자 SOOK@SED.CO.KR 황상욱기자SOOK@SED.CO.KR 입력시간 2000/05/01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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