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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회장 선출] '정몽구추대'가닥

재계의 의견은 정몽구 현대 회장을 차기 전경련 회장으로 추대하는 쪽이다.전경련 관계자는 1일 『오는 4일 임시총회에서 난상토론을 거쳐 전경련 회장을 선출할 수는 없는 일』이라며 『2일 중 비공식적인 회의를 열어 후임 회장 선임을 위한 재계 핵심부의 의견을 집약할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손병두(孫炳斗) 전경련 부회장은 지난주부터 재계 원로들과 전경련 회원사들을 연쇄 개별 접촉하며 의견을 들었다. 孫부회장은 현재 『임시총회 전에는 후임 회장 선임과 관련, 어떤 결정도 내리지 않겠다』는 입장. 그러나 그는 지난달 8일 김우중(金宇中) 회장 사퇴 직후 기자간담회에서 『역대 전경련 회장은 총회에서 재계의 추대를 거쳐 만장일치로 선임되는 게 관례였고 이번도 마찬가지』라며 『총회 전 비공식 회의를 통해 차기 회장을 확정할 것』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金회장 사퇴 이후 전경련은 후임 회장 자격을 「회장단과 고문단 중 한 명」으로 좁혀놓은 상태. 재계 관계자들은 「5대 그룹 수장(首長)으로 리더십을 갖춘 인물」을 인선의 잣대로 삼고 있다. 이 경우 현실적으로 정몽구(鄭夢九)현대 회장 외에 대안이 없고 鄭회장 자신도 여러 차례 『재계가 추대하면 수락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현대는 이미 전경련 개혁을 위한 밑그림을 그리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손동영기자SONO@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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