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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모씨앤티, 적대적 인수ㆍ합병說로 상한가

코스모씨앤티(038830)가 적대적 인수ㆍ합병(M&A)설로 주가가 크게 올랐다. 19일 코스모씨앤티는 재일교포 신기철씨 등이 일반 투자들로부터 회사 주식 310만주(19.37%)를 주당 520원에 장외에서 매입했다는 소식으로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으며 700원에 마감했다. 이 회사 주가는 지난 6일 이후 108%나 올랐다. 신씨 측은 경영권을 인수하기 위해 적대적 M&A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신씨 등이 확보했다고 밝힌 지분은 지난 7월 실권주 인수 등을 통해 최대주주로 올라선 ㈜쓰리이의 지분(187만주ㆍ17.37%)보다 많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코스닥증권시장 관계자는 “만일 신씨 등이 주식을 일반투자자로부터 매입했다면 회사측도 관련 사실을 뒤늦게 파악했을 수도 있다”며 “최대주주 변경 사실 여부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했다”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shle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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