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LA 병원서 내시경 검사중 슈퍼박테리아 감염…2명 사망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한 병원에서 내시경 검사 중 7명이 슈퍼박테리아에 감염되고 이중 2명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18일(현지시간) 현지 언론에 따르면 로널드 레이건 캘리포니아주립대(UCLA) 의료센터는 지난 해 10월부터 지난 1월까지 췌장 및 담관질환 진단을 위해 사용한 내시경을 통해 7명이 슈퍼박테리아인 카바페넴내성 장내세균(CRE)에 감염됐으며 이중 2명은 사망했다고 밝혔다.

CRE는 기존 항생제인 세팔로스포린이나 베타락탐제 등에 내성을 지닌 바이러스를 잡기 위해 개발한 카바페넴에도 반응하지 않는 장내세균을 일컫는다. CRE에 감염되면 방광이나 폐에 2차 감염이 발생하며 기침, 발열, 오한 등의 증세를 보인다. 치사율은 최대 50%에 달한다. 미국에서는 지난달 시애틀의 버지니아 메이슨 의료센터에서도 CRE 감염환자가 35명 보고됐으며 이 가운데 11명이 숨졌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