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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차 1대당 세금 183만원 달해

지난해 자동차 1대당 부과된 세금이 평균 183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자동차공업협회는 지난해 말 현재 등록차량 1,589만5,000대에 부과된 세금은 모두 29조93억원으로 국가 세수의 16.7%를 차지했다고 12일 밝혔다. 자동차 1대당 세금은 지난 2005년(169만원)에 비해 8.3%나 늘어난 183만원에 이르고 있다. 이중 취득단계의 세금은 특별소비세 혜택이 사라지고 수입차가 많아지면서 2005년보다 16.6%나 급증한 37만3,000원으로 조사됐다. 보유단계의 세금도 7~9인용 승합차에 대한 자동차세 인상 등으로 대당 17만5,000원으로 2005년(16만3,000원) 대비 7.4% 늘어났다. 또 경유의 교통에너지환경세 및 주행세 인상으로 주행단계의 세금도 127만7,000원으로 전년(120만6,000원) 대비 5.9% 늘었다. 협회의 한 관계자는 “다음달에도 정부가 경유에 대한 교통에너지환경세를 올릴 예정인데다 수입차 판매가 증가하고 있어 자동차 세금부담은 갈수록 가중될 것”이라며 “자동차 관련 세금이 과다하다는 여론이 거세지고 있는 만큼 정부 차원의 세율인하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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