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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협 PCS보급사업 인기

◎한달특판 1만4,600사가입 목표 50% 초과기협중앙회(회장 박상희)가 벌이고 있는 중기 개인휴대통신(PCS)보급사업이 빠르게 진척되고 있다. 10일 기협중앙회에 따르면 지난 8월25일부터 한달동안 실시한 특별할인판매기간중 PCS 016에 가입한 업체는 모두 1만4천6백여개사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당초 예상실적인 1만개사보다 50% 가까이 높은 것으로 특히 PCS단말기가 부족해 공급시기가 대폭 지연될 것으로 예상됐음에도 불구하고 큰 인기를 모았다. 이에 따라 한통프리텔측은 가입신청자들에게 부여한 휴대폰전화번호를 개별통고하고 기협중앙회측은 조만간 가입비용 고지서를 발송할 예정이다. 신규가입자는 가입비를 포함해 모두 29만원, 전환가입자는 20만원을 내면 이달말까지 단말기를 지급받게 된다. 기협중앙회는 가입신청자들의 편의를 위해 단말기를 일괄 택배로 지급할 방침이다. 이때 전환가입자는 받은 지 10일이내에 기존 사용하고 있던 단말기와 함께 이동통신 계약해지증명서 또는 전월 통화요금납부영수증사본 1통을 기협중앙회에 제출해야 한다. 기협중앙회의 관계자는 『앞으로도 특판기회를 마련해 많은 중소업자들이 가입할 수 있도록 한통프리텔측과 긴밀히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협중앙회와 한통프리텔은 단말기 부족현상을 고려해 10월중 가입자는 12월, 11월중 가입자에게는 내년 1월에 공급하는 일반예약가입을 11월말까지 받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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