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유아이엘은 지난 1982년 설립된 동국제강 계열의 글로벌 키패드 제조사로 삼성전자와 LG전자를 주요 고객사로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 최근에는 안정된 해외 생산기지 구축과 더불어 키패드를 넘어 종합전자 부품회사로 발돋움하고 있다.
유아이엘은 해외 법인 3곳과 공장을 운영 중이며 해외 사무소 개설을 통해 현지 고객 대응에 나서는 등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2002년 중국 톈진, 2010년 베트남에 각각 생산 법인을 설립, 운영 중이다. 톈진 법인은 핵심 법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베트남 법인은 조기 안정화로 현재 월 매출액 300만달러 달성과 더불어 올해 월 매출 400만달러 달성이 예상된다.
유아이엘은 고객사인 삼성전자의 신제품 출시와 스마트폰용 키패드 및 부자재 공급, LG전자의 UV 터치펜 공급 등 확대로 2∙4분기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 늘어난 224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76억원)과 순이익(80억원)은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하반기에도 국내 스마트폰 제조사에 독점적 지위를 이용한 키패드와 부자재 공급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유아이엘은 부채 비율 31.3%, 차입금 비율 4.4%, 유동 비율 272.3%로 우수한 재무구조를 갖고 있다. 앞으로도 흑자 기조 유지, 신규 아이템 안착과 독점적 지위를 이용한 안정적인 글로벌 사업 구축으로 미래 성장성이 높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