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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배 시간여유 두고 동반자 4명은 한車로”

`최소 2~3배의 시간 여유를 두고 동반자 4명이 한 차로 가라.` 추석 연휴동안 귀성 또는 성묘 행렬에 섞여 라운드에 나서는 골퍼들이 나름대로의 비책을 마련하느라 분주해지고 있다. 주변의 동료 골퍼나 인터넷을 뒤지며 지름길이나 최대한 시간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는 것. 지난해 추석 전날 영동고속도로를 타고 경기 여주 군에 있는 골프장을 찾았던 유 모씨(37)는 “오후 1시 티 오프를 위해 오전 9시에 분당에서 출발했는데 골프장에 도착하니 오후 3시였다”며 “올해는 이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조금 더 일찍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평소 2시간 정도 걸리는 거리인 만큼 4시간에서 6시간까지 여유를 두고 출발했어야 했다는 설명이다. 유 씨처럼 수년 동안 `명절 골프장 지각`사태를 겪어 온 골퍼들은 추석을 전후해 10일이나 12일 고속도로 주변 골프장을 찾을 경우 평소 걸리는 시간보다 2~3배는 더 잡아야 시간을 맞출 수 있다고 입을 모은다. 추석 당일 공원묘지가 있는 서서울과 서원밸리 등 경기 북부 골프장을 찾을 경우는 시간을 더 잡아야 할 수도 있다. 동반자 4명이 함께 가는 것도 중요한 노하우. 명절 전후 지각사태가 속출하자 도착순 티 오프를 적용하는 골프장이 많기 때문에 운 좋게 일찍 골프장에 닿으면 빨리 라운드를 할 수 있다. 또 한 팀이 같이 움직이면 동반자 중 일부가 늦어 서로 시간을 낭비하는 불상사를 막을 수도 있다. 고속도로보다는 국도를 이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고속도로 정체에 걸리면 꼼짝 못하지만 국도는 `움직여 볼`샛길이 있기 때문. 이를 위해서는 떠나기 전 지도를 꼼꼼히 살펴보고 네비게이터나 교통방송 등을 활용하는 것이 필요하다. <김진영기자 eagle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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