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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1020마케팅 大戰] SK텔레콤

SK텔레콤은 포화상태에 이른 이동전화시장에서 보급율 이나 성장속도를 감안할 때 10대가 전략적으로 중요한 집단이라고 보고 이들에 대한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SK텔레콤의 조사에 따르면 13~18세의 경우 가입률이 47%에 불과하며 미가입자의 가입의향률은 70%에 달한다. 그 만큼 잠재수요가 많다는 이야기다. SK텔레콤은 젊은 층이 지니고 있는 `갖고 싶지만 비싸다`는 자사 서비스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기 위해 지점 또는 대리점에서 고객의 생활패턴을 체계적으로 분석해 개인에 맞는 요금제와 부가서비스, 단말기, 멤버십 등을 제안하는 서비스를 시작했다. 최근에는 봉사활동에 관심이 많은 대학생을 겨냥한 `011 비써니 비해피`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써니는 SK텔레콤 고객 가운데 자원봉사단을 일컫는 명칭으로 사회참여 의지가 있는 고객들을 커뮤니티로 묶고 있다. 이들이 펼치는 다양한 사회봉사활동을 회사가 지원, SK텔레콤 가입자로서 긍지를 높여주자는 취지다. 젊은 층이 선호하는 각종 멤버십 프로그램도 대폭 강화하고 있다. 영화ㆍ놀이공원ㆍ레스토랑 등 각종 가맹점 할인혜택을 폭 넓게 제공, 서비스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특히 VIP서비스의 경우 영화관 연 6회 무료관람, 베이커리 40% 할인, PC방 1일 2시간 무료, 롯데리아 20% 할인, 민병철어학원 10% 할인, 독서실 20% 할인, TTL존 전용공간 이용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SK텔레콤은 10대 고객을 겨냥 지난해 출범한 `팅` 브랜드를 신규가입자 유치에 적극 활용할 방침도 세우고 있다. 팅 별을 핵심 상품요소로 감성적 혜택을 강화해 10대의 놀이문화에 맞춘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박민영기자 mypar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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