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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두산중공업, 중장기적 관점서 매수…목표가는 ↓”-동부證

동부증권은 10일 두산중공업에 대해 단기 모멘텀 부재로 목표주가를 기존 13만원에서 11만5,000원으로 하향하나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는 단기모멘텀은 부재하지만,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매수기회로 활용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판단이라고 동부증권은 설명했다. 김홍균 연구원은 “최근 공시한 중기경영계획은 보수적인 관점에서 실현가능성에 무게를 둔 수치로 판단된다”며 “국제회계기준(IFRS)를 적용하여 회계기준변경에 따른 일시적인 변동은 있으나 핵심인 성장성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지배회사 기준 올해 수주목표 10조2,000억원으로 작년 12조9,000억원 대비 둔화되는 양상이나 이미 수주확정분만 50% 이상”이라며 “또한 수주풀 중 기당 1/4정도 금액을 계획에 반영하여 일부 수주 체결로도 작년 대비 초과 달성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작년에 라빅과 라스알주르 등 대형 프로젝트 수주가 하반기로 늦춰진 영향으로 실적 인식이 6개월 가량 지연된 것으로 추산된다”며 “올해 1분기까지도 영향을 미치겠지만 2분기부터는 실적 개선이 본격화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김 연구원은 “순수 발전자회사들만을 종속회사로 지분정리하여 기업가치가 부각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3년 이상의 수주잔고와 밝은 발전 업황 그리고 매출증대에 따른 고정비 감소효과가 수익성 개선으로 이루어져 기업가치 증가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중동사태와 1분기 일시적인 실적악화 가능성은 노출된 악재”라며 “사업지연에 따른 리스크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11만5,000원으로 하향하나 단기모멘텀 부재를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매수기회로 활용하는 게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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