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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가 안 팔린다

2ㆍ4분기 글로벌 증가율 2.3~2.6% 수준…예상치 하회

더딘 경기회복과 대체제품 등장 등으로 퍼스널컴퓨터(PC) 판매가 예상을 밑돌고 있다. 15일 시장조사전문 IDC에 따르면 지난 2ㆍ4분기 전 세계 PC 출하량은 8,440만대로, 작년 동기대비 2.6% 증가에 그쳤다. 이는 이 회사가 앞서 전망한 2.9%보다 낮은 것이다. 또 가트너의 조사에서도 PC 판매량은 8,520만대로 2.3% 증가, 당초 이 회사에서 예상한 6.7% 신장률에 크게 못 미쳤다. IDC의 제이 추 선임 조사 애널리스트는 “PC 제품 경쟁이 치열하고 개인과 기업이 그 구매 지출에 여전히 신중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제조사별로는 HP가 전 세계 PC시장의 18.1%를 점유, 최대 메이커 지위를 계속했으며 델이 12.9%로 그 뒤를 이었다. 또 레노보는 12.2%로 에이서를 제치고 3위로 약진했다. 지역별로 보면 미국시장 판매는 저가 노트북판매 감소, 기업수요의 위축으로 4.2% 줄어 작년 동기 12% 증가와는 현저한 대조를 보였다고 IDC는 전했다. 가트너는 미국 내 PC 출하가 5.6% 감소했다면서 예산적자에 시달리는 미 정부기관의 구매가 줄어든 것도 영향을 미쳤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판매감소 속에서도 애플사의 경우 아이폰과 아이패드를 비롯한 모바일 기기의 인기에 힘입은 맥(Mac) 매출확대 등에 따라 전체 PC판매가 15% 증가, 미국 시장에서 도시바와 에이서를 누르고 점유율(10.7%) 3위로 올라섰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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