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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앤화 절상해도 주가는 상승할것”

대우증권, 원화 절상폭 상대적으로 적어

“위앤화 절상해도 주가는 상승할것” 대우증권, 원화 절상폭 상대적으로 적어도이치증권선“비중 축소” • "위앤貨 내달 절상" 중국이 위앤화를 절상하더라도 국내 증시는 오히려 상승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와 주목된다. 신후식 대우증권 연구원은 10일 거래소 기자간담회에서 “위앤화 절상으로 단기적으로는 원화가치가 상승하고 국내 기업들의 채산성 악화가 예상되나 내수회복과 수출증가에 힘입어 국내 주가는 점차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신 연구원은 “G8 정상회담(7월6일) 이전인 2ㆍ4분기 말에 5%, 오는 2006년 초에 5%씩 향후 1년 이내에 총 10%의 절상이 이뤄지고 원ㆍ달러 환율은 2ㆍ4분기 말 980원까지 하락했다가 연말에 1,010원대를 회복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위앤화가 10% 절상되고 원화가치도 5% 절상됨에 따라 중국의 성장률은 0.6% 가량 둔화되고 우리나라의 대중국 수출이 감소해 국내 무역수지는 22억달러 가량 축소될 것으로 예상했다. 신 연구원은 “이와 같은 부정적 영향과 수출증가세 둔화에도 불구하고 올 하반기 이후 내수회복세로 국내 경제는 점차 상승 국면으로 전환해 주가상승을 이끌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도이치증권은 최근 발표한 자료에서 위앤화 절상이 아시아 증시에 좋지 않을 것으로 보고 우리나라를 투자비중 축소국으로 분류했다. 자료에 따르면 위앤화 절상으로 아시아 시장이 반등하겠지만 이미 관련 이슈가 주가에 대부분 반영돼 투기자금이 빠져나갈 것으로 내다봤다. 국가별로는 대만ㆍ태국ㆍ싱가포르에 비중을 확대하고 우리나라와 홍콩ㆍ인도의 비중은 축소할 것을 주문했다. 김광수 기자 bright@sed.co.kr 입력시간 : 2005-05-10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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