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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00 포인트 시대 열렸다

종합주가 30P 급등 1,206,41<br>적립식펀드 자금유입 '월말효과' 힘입어<br>코스닥도 550P 돌파 3년여만에 최고치


1,2000 포인트 시대 열렸다 종합주가 30P 급등 1,206,41적립식펀드 자금유입 '월말효과' 힘입어코스닥도 550P 돌파 3년여만에 최고치 노희영기자 nevermind@sed.co.kr 주가가 1,200포인트를 넘어선 26일 여의도 증권선물거래소 직원들이 밝은 표정으로 주가 그래프를 바라보고 있다. /이호재기자 관련기사 • 펀드의 힘!… 하룻만에 낙폭만회 • "연내 종합주가 1,300 무난히 돌파" • 페섹 "한국증시 더 오른다" 종합주가지수는 26일 적립식 펀드의 ‘월말효과’에 힘입은 기관의 폭발적인 ‘사자세’로 지난주 말보다 30.53포인트(2.6%)나 폭등한 1,206.41포인트로 마감하며 전인미답의 1,200고지를 넘어섰다. 지난 22일 장중 한때 1,200포인트를 기록하기도 했지만 종가 기준으로 이를 넘어서기는 사상 처음이다. 특히 지난주 말의 급락세를 하루 만에 만회하며 더 높게 뛰어올라 추가 상승의 가능성을 높였다. 코스닥지수도 지난주 말보다 6.74포인트(1.23%) 오른 550.40포인트로 장을 마쳐 종가 기준으로 3년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날 지수상쩜?전적으로 프로그램 매수를 중심으로 한 기관의 매수세가 이끌었다. 기관은 이날 4,062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외국인의 매도공세를 무력화시켰다. 전문가들은 “적립식 펀드로 자금이 집중 유입되는 월말효과에다 큰 피해를 낼 것으로 우려됐던 허리케인 ‘리타’의 세력이 약화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투자심리가 급격히 개선됐다”며 “급등에 따른 일시적인 조정이 있어도 상승추세를 지속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적립식 펀드 등을 통해 주식시장으로 자금이 꾸준히 유입되면서 ‘수급’이 탄탄해진데다 ‘실적개선’ 기대감도 커 고점을 계속 높여가 연내 1,300포인트 돌파도 무난할 것이라는 진단이다. 이종우 한화증권 리서치센터장은 “한국 증시는 수급을 기반으로 한 유동성 장세 초입에 들어간 상태”라면서 “지난 94년 지수가 1,100포인트를 넘었을 당시보다 현재 상장사의 이익이 8배나 늘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추가적인 주가 상승은 얼마든지 가능하다”고 말했다. 또 이채원 한국투자증권 상무는 “한국 증시의 패러다임이 선진국형으로 변하고 있다”며 “현재의 상승속도 및 폭으로 봤을 때 과열기미가 없지는 않지만 일시적인 조정국면을 거친 뒤 다시 오르는 장기 상승기조는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자산운용협회에 따르면 지난 22일 현재 주식형 수익증권 수탁액은 16조4,100억원으로 지난해 말 8조5,520억원에 비해 2 배 가까이 급증했다. 입력시간 : 2005/09/26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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