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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 세무서장 또 탄생

거창세무서장 이상위씨국세청 설립 후 두번째 여성 세무서장이 탄생했다. 국세청은 이상위 서울지방국세청 법무계장을 지난 19일자로 거창세무서장에 승진발령했다. 여성세무서장 승진은 지난 7월 제연희 김천세무서장에 이어 이 서장이 두번째다. 이 서장은 67년 국세공무원에 임용돼 92년 사무관으로 승진한 후 일선서 부가ㆍ총무과장과 교육원 경리계장을 지냈고 99년6월 1만7,000여 국세공무원의 인사를 담당하는 첫 여성 인사계장으로 발탁돼 화제가 되기도 했다. 권구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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