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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라이프/인터뷰] 코오롱상사 김종근 상무

-오원 컴퍼니는 세계 최초로 인터넷을 이용한 실시간 채권거래 시스템을 개발한 것으로 알고 있다. 오원 컴퍼니에 100만달러를 투자했는데 성공가능성은 어는 정도인가.한마디로 매우 높다. 현재 아시아 채권발행시장은 3조달러에 달할만큼 엄청난 규모이면서도 성장이 빠르다. 최근 들어서는 채권거래를 실시간으로 결제하려는 움직임이 확산 중이다. 일단 오원 컴퍼니가 목표로 잡은 아시아 채권시장의 1% 점유만 이뤄져도 엄청난 수익이 예상된다. 무엇보다도 오원 컴퍼니의 앙드레 리가 한국계이자 홍콩의 국제적 금융기관인 페레그린에 근무,아시아시장에 대한 경험이 많다는 것도 큰 매력이다. -향후 인터넷 사업에 대한 투자 계획와 재원확보는 어떻게 할 예정인가. 코오롱상사는 인터넷 사업을 미래 핵심업종으로 육성할 방침을 확고히 하고 있다. 따라서 기타 신사업부문에 배정되는 예산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금액이 인터넷 사업에 투자될 예정이다. 구체적인 규모는 다음달 쯤 나올 것으로 알고 있다. -현재 추진 중인 인터넷 쇼핑몰의 전망은. 여러 업체가 인터넷 쇼핑몰사업을 전개하고 있지만 아직 시장과 주위 환경이 이익을 낼만한 정도로 성장하지 않았다. 올초부터 운영 중인 「코오롱쇼핑몰」은 인터넷 사업기반 조성과 시스템확보를 위한 측면이 컸던게 사실이다. 내년부터는 우수한 컨텐츠(CONTENTS)로 무장, 단기간 내에 정상권으로 발돋움할 계획이다. 최인철기자MICHEL@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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