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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객들 눈·귀가 즐거워진다

새해 공연무대 다양한 화제작 풍성<br>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 내한 연주<br>오페라 '유디트의 승리' 국내 초연<br>매튜 본의 '백조의 호수' 등 눈길

영국 런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매튜 본의 '백조의 호수'

뮤지컬 '미스사이공'

LG아트센터ㆍ세종문화회관ㆍ예술의전당 등 국내 주요 공연장들이 2010년 경인년을 맞아 다양한 화제작들을 준비하고 관객 맞이에 나서고 있다. 이들 중 일부는 10주년ㆍ25주년 등 개관을 기념하는 특별 공연을 기획해 그 어느 때보다 흥미로운 작품들이 무대에 오를 전망이다. 올 한해 주요 공연장이 추진하고 있는 작품 중 눈여겨볼 화제작을 미리 소개한다. ◇LG아트센터ㆍ충무아트홀= 올해로 개관 10주년을 맞는 LG아트센터는 어느 해보다 다채롭고 풍성한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클래식ㆍ무용ㆍ재즈ㆍ영화에 이르기까지 세계 공연계 최신 작품들로 이뤄진 기획공연 'CoMPAS'(Contempory Music & Performing Arts Season)를 시작한다. 클래식으로는 독일을 대표하는 바이올리니스트 크리스티안 테츨라프(2월 23일), 현존하는 최고의 현악 4중주단으로 꼽히는 에머슨 스트링 콰르텟(6월 6일) 등을 준비했다. 무용으로는 피나 바우쉬 무용단의 '카페 뮐러'ㆍ'봄의 제전'(3월 18일), 매튜 본의 '백조의 호수'(5월12~30일) 등이 눈길을 끈다. 이 외에도 '재즈의 역사' 웨인 쇼터가 이끄는 웨인 쇼터 콰르텟(3월2일), 부에노스 아이레스 탱고 마에스트로(3월12일), 팻 메시니(6월2~5일) 등 세계적인 음악가의 공연도 이어진다. 올해로 개관 5주년을 맞는 충무아트홀도 세계적인 거장 '루이지 피치'의 연출로 국내 초연되는 오페라 '유디트의 승리'를 4월1일~6일까지 선보인다. 세계 4대 뮤지컬인 '미스 사이공' 등 대작 무대도 개관을 기념해 5월부터 장기 공연한다. ◇세종문화회관ㆍ예술의전당= 세종문화회관은 자체 기획 공연으로 4월 30일부터 5월 1일까지 대극장에서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의 내한 연주회를 준비했다.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는 마에스트로 샤를 뒤투아가 지휘하는 미국을 대표하는 악단으로 음향과 음색의 화려함 때문에 '필라델피아 사운드'라는 수식어가 붙었을 정도. 월트 디즈니의 '판타지아 음악 연주'에도 참가하는 등 인기 관현악단으로 꼽힌다. 5월 28~29일 양일간 대극장에서는 서울시무용단의 '백조의 호수'가 무대에 오른다. 대관작으로는 9월 16일 예정된 런던필하모닉의 내한 공연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예술의전당은 올해 음악당 콘서트홀과 리사이틀홀에서 다양한 기획공연을 마련했다. 1월에는 11시 콘서트와 크로스오버 페스티벌을 리사이틀홀에서, 4월에는 교향악축제를 계획하고 있다. 아울러 3월부터 방송인 손범수와 진양혜의 사회로 매달 리사이틀홀에서 '토크 앤 콘서트'를 갖는다. ◇금호아트홀ㆍ호암아트홀= 금호아트홀도 개관 10주년을 맞아 람지 야사 등 세계적인 피아니스트들의 무대인 '피아노 비르투오조 시리즈'를 3월4일, 10월7일에 진행한다. 또한 첼리스트 양성원, 플루티스트 윤혜리 같은 연주자들이 펼치는 '크레이트 아티스트 시리즈'를 9월2~16일 선보인다. 금호 월드 오케스트라 시리즈로 펼쳐지는 '로열 콘서트헤보우 오케스트라'의 내한 공연도 11월 12~13일 눈길을 끈다. 개관 25주년 및 재개관을 기념해 호암아트홀은 예술감독 강효가 이끄는 세종솔로이스츠의 공연을 1월22, 24일 각각 '린다에게'와 '연주자들의 대결'이라는 부제로 갖는다. 5월25~26일에는 피아니스트 한동일ㆍ신수정ㆍ이경숙ㆍ백혜선 등이 참여해 피아노ㆍ실내악 갈라 무대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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