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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주 랠리' 기대감 높아

내수 회복 조짐… 신세계·현대百등 유망할듯

지난 4월 상승 이후 이달 들어 소강국면을 보이고 있는 유통주에 다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달 소비심리지수가 100을 돌파하는 등 선행변수가 의미 있는 움직임을 보이면서 2006년 말 나타났던 ‘유통주 랠리’ 기대감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24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 신세계, 광주신세계 등이 하반기 유통업계 실적 회복시 노려볼만한 매력적인 종목으로 꼽히고 있다. 남옥진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올 상반기 유통주 패턴이 2006년 상반기와 흡사하다”며 “하반기에 실제 유통업체 실적이 회복되는 모습을 보이면서 지난 해 말과 같은 또 한번의 랠리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남 애널리스트는 “대형 유통주 중 최선호주는 현대백화점”이라며 “구조조정을 마무리한데다 신규 백화점 출점 계획과 M&A 등 턴어라운드 소재가 많다”고 밝혔다. 정연우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도 “내수 경기 회복 조짐이 뚜렷하게 나타나기 시작했다”며 유통업 최선호주로 신세계를 꼽고, 6개월 목표주가 77만원을 제시했다. 정 애널리스트는 “신세계는 그간 주가 상승을 견인해온 성장세와 수익 개선이 향후에도 지속될 것”이라며 “신세계마트 인수효과가 나타나면서 실적 개선 폭이 확대되고 삼성생명 지분 자치도 부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나홍석 굿모닝증권 애널리스트는 대형주 중에서는 신세계를, 중소형주 중에서는 광주 신세계와 GS홈쇼핑을 최선호주로 꼽았다. 나 애널리스트는 “신세계는 검증된 실적과 월등한 시장 지배력을 바탕으로 한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광주 신세계와 GS홈쇼핑은 저가 메리트가 있다”고 밝혔다. 나 애널리스트는 신세계, 광주신세계, GS홈쇼핑에 대해 '매수' 의견과 함께 각각 72만원, 19만원, 8만8,000원을 적정 주가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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