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 백화점 부부고객 대상 행사 다채 "쇼핑 즐거움이 두배"

부부의 날인 21일 백화점을 찾는 것도 부부간 오붓한 시간을 즐기는 방법이다. 백화점 마다 부부 고객을 잡기 위해 다양한 문화행사와 이벤트를 준비해 미리 행사계획을 챙기면 쇼핑의 즐거움은 배가 된다. 또 21일 하루짜리 세일 품목도 적지 않아 부부간 실속 선물로는 그만이다.

현대백화점은 부부가 퇴근 시간 후 백화점에서 유익한 한때를 보낼 수 있는 무료 부부강좌를 각 점포별로 연다. 이날 강좌를 수강한 부부에게는 현대호텔이 특별 제작한 부부 케익을 받을 수 있다. 무역센터점은 ‘부부싸움 잘하는 법’ 특강(오후 7~8시)을, 미아점과 목동점은 각각 스포츠댄스(오후 7~8시)와 요가(오후 7시30분~8시30분)프로그램을 각각 진행한다. 부부가 함께 백화점을 찾으면 노세일 아웃도어 브랜드인 ‘아이더’(압구정ㆍ무역센터ㆍ천호ㆍ목동점)와 ‘피닉스’(압구정ㆍ미아점) 커플룩을 이날 하루동안 20% 깎아준다. 50만원 이상 남성정장을 구매하는 부부고객에게는 칠레산 포도주를 증정한다.

신세계 백화점에서는 신혼여행을 다시 가는 행운을 잡을 수 있다.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괌여행권(3박4일ㆍ2쌍) ▦조선호텔 뷔페권(10쌍) ▦영화관람권(100쌍)을 증정한다. 수도권 5개점에서는 부부간의 사랑을 의미하는 장미를 무료로 나눠준다.

롯데백화점은 점포별로 특색 있는 경품 및 문화행사를 실시한다. 대전점은 경품으로 ‘추억의 신혼여행 보내주기’를, 울산점은 ‘웰빙 스파투어’를 각각 준비했다. 영등포점에서는 이날 4시부터 6시까지 부부가수 홍서범과 조갑경이 출연하는 토크쇼 형태의 콘서트를 즐길 수 있다. 본점과 잠실ㆍ영등포ㆍ일산ㆍ안양점에서는 이날 하루 동안 남녀 셔츠 세트상품을 11만원에 파는 기획전을 연다. 애경백화점 구로점도 ▦캠브리지 정장 ▦런던포그 티셔츠 ▦파코라반 셔츠 등을 이날 하루만 절반가에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