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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누구? 누구? 연예계 공포증 확산!

'김성민 리스트' 이어 '전창걸 리스트'까지…<br>주연급 여배우 이름 물망에 발끈… 40대 연기파 조연 A씨 의혹의 대상


연예가에 때 아닌 '리스트 공포증'이 확산되고 있다. 최근 마약류 투약 혐의로 배우 김성민에 이어 방송인 전창걸이 구속되면서 의혹을 받는 또 다른 연예인의 이름이 등장하고 있다. 드라마에 주연으로 출연 중인 한 여배우는 자신의 이름이 거론된다는 말에 "혈액 검사, 체모 검사도 받겠다"며 강한 불만을 토로했다. 또 다른 배우는 잠시 해외 외유 중인 와중에 자신의 이름이 등장하자 발끈하고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한 관계자는 "몇몇 배우들의 이름이 거론되고 있지만 완전한 뜬소문의 대상일 뿐이다"며 "당사자들은 사실이 아닌데 자신의 이름이 거론된다는 것을 좌시하지 않겠다고 화를 내고 있을 정도다"고 말했다. 이 같은 분위기는 최근 검찰이 김성민에 대한 구속 기소를 발표하면서 "(추가로)3,4명의 연예인 및 연예 관계자들에 대한 마약 혐의를 추가로 포착했다"고 말하면서 불거졌다. 검찰이 혐의 대상자가 누구인지 직간접적으로 밝히지 않았음에도 마약 의혹으로 이름이 거론됐던 연예인의 이름이 잇달아 등장했기 때문이다. 이들 가운데는 이미 검찰 조사 과정에서 거짓 제보로 인해 억울하게 이름이 거론된 이들도 있어 선의의 피해자가 나오지 않을까 염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반면 검찰 조사를 좀더 지켜봐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마약혐의를 받고 있는 40대 중견 배우의 A씨가 추가로 검찰 소환을 앞두고 있는 정황이 포착됐기 때문이다. 마약범의 특성상 거미줄처럼 얽혀있어 또 다른 연예인이 마약 투약 혐의자로 떠오를 수 있다. A씨는 전창걸과 선후배 사이로 현재 방영 중인 드라마에 출연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 관계자는 "이번 마약 수사는 투약 혐의자가 연이어 등장하고 있어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 '리스트 공포증'이 이어지지 않을까 염려된다"고 말했다. /스포츠한국 고규대기자 enter@sp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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