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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보급 가구 1,000만 돌파

국내 가정에 보급된 PC가 1천만대를 넘어섰다.인터넷 마케팅리서치 및 컨설팅 전문업체인 ㈜베스트사이트(대표 안승욱 www.bestcite.com)는 한국갤럽과 함께 전국의 1만가구를 대상으로 조사한 `PC 인덱스 보고서'에서 2001년 2월 현재 국내의 PC 가구 보급률이 75%로 나타났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국내 4가구중 3가구 정도가 PC를 갖고 있는 셈으로 전국의 1천70만 가구 이상이 PC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번 조사에서 PC를 이용할줄 아는 인구(7세 이상)는 전체의 65.2%(2천700만명)이며 가정에 보급된 PC의 55% 이상이 펜티엄Ⅲ로 나타났다. 또 올해 가정에서 구입한 PC의 75.6%와 작년에 구입한 PC의 62.5%가 이전에 사용하던 PC를 교체하기 위한 것으로 조사됐다. 가정에서 구입한 PC의 브랜드는 삼성(30%)이 가장 높은 점유율을 보인 가운데 LG-IBM(11.6%)의 약진이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양사가 연말연시와 방학시즌에 펼친 가격인하 전략이 주효했던 것으로 회사측은 분석했다. 가구별 PC 보유율은 아파트가 85.5%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은 빌라.다세대 74.6%, 단독주택 65.1% 등의 순이었다. 또 대도시의 PC 보급률이 80.4%에 달한 반면 중소도시와 읍.면지역은 각각 74.5%와 54.2%로 현격한 차이를 보였다. 베스트사이트의 안승욱 사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일반 가정을 대상으로 하는 PC시장이 신규수요보다는 대체수요 시장으로 바뀌면서 PC교체의 필요성도 줄어드는 등 시장 자체가 거의 포화상태에 이르렀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정규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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