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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 미용특구 “상업화 부채질” 비난

서울 서대문구청이 이화여대 앞 일대를 “세계적인 미용의 거리로 육성하겠다”며 `미용 특화거리`로 지정하자 학생들이 “학교 주변의 상업화를 더욱 부추기는 처사”라며 거세게 반발하고 나섰다.서대문구청은 지난 8일 미용실 150여곳이 밀집한 이대 앞 일대를 미용 특화거리로 지정하는 행사를 갖고 이를 알리는 화려한 축하공연을 학교 부근에서 개최했다. 그러나 미용 특화거리 지정은 유흥업소가 밀집한 신촌 대학가 일대를 대학가에 걸맞게 대표적인 문화지구로 육성하겠다는 서울시 방침과 배치되는 것이어서 따가운 눈총을 받고 있다. 이대 총학생회 관계자는 “단지 미용실이 많다는 이유로 학교 앞을 `미용특구`로 지정한 것은 여대에 대한 또다른 `편견`이자 지나친 상업화로 몸살을 앓는 신촌 대학가의 상업화를 더욱 부추기는 처사”라며 분통을 터뜨렸다. <김명수기자 lecero@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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