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은행장ㆍ이장호)은 한국 주택금융공사와 업무 제휴를 통해 장기 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 상품인 u-보금자리론을 18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u-모기지론은 은행은 본인확인과 채권서류징구 및 대출실행만 담당하고 상담과 심사, 대출승인, 이자수납, 대출금상환, 연체관리 등 실질적인 업무는 공사에서 직접 맡는 방식이다. 원가를 절감해 기존 보금자리론보다 0.4%p 대출금리를 낮춘 상품이며 거치기간 3년을 둔 10년짜리 대출의 경우 연 4.8%를 적용한다. 대출대상은 아파트 등 주택을 담보로 제공하는 소득이 있는 만 20세 이상인 무주택자 또는 1가구 1주택자이며 대출기간은 거치기간 최장 3년 포함,10년 에서 30년까지이고 9억원 이하 주택에 대해 최대 5억 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대출 절차는 주택금융공사 홈페이지에 회원가입 및 공인인증 등록절차를 거쳐 주택금융공사 앞으로 증빙서류를 발송하면 대출적격심사 후 은행으로 통지하며 고객은 은행창구에서 약정서를 작성하여 대출금을 수령한다. 부산은행 여신기획부 이경렬부장은“금리변동기에도 이자변동에 대한 걱정이 없는 장기 고정금리 상품이고 기존의 보금자리론 보다 금리가 0.4%p 낮아 지역민의 내 집 마련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주거안정 도모를 위한 다양한 상품 개발을 통해 지역민과 함께하는 은행으로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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