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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골프축제 가슴이 뛴다] 김효주의 퍼트 테크닉

손목쓰면 안돼… 오른손으로 연습해 감 익혀라







흔들림 없는 퍼팅 스트로크를 구사하기 위해서는 손목 사용을 제한해야 한다. 하지만 자신도 모르게 손목을 사용해 스트로크가 어긋나고 부정확한 임팩트로 거리감을 익히는 데 어려움을 겪는 골퍼들이 많다.

오른손 퍼트 연습이 해결책이 될 수 있다. 손목 사용을 자제해 스트로크의 질을 높이고 정확한 임팩트로 거리감을 익히는 데에 도움이 된다. 김효주가 실행하고 있는 연습법이다.

◇손목 사용을 제한하라=퍼팅 스트로크를 안정적으로 컨트롤하기 위해서는 손목 사용이 제한적이어야 한다. 큰 원이 아닌 좌우, 옆으로 볼을 치는 퍼팅의 특성상 오른손 연습이 큰 도움이 된다는 게 김효주의 말이다.

"기본적으로 손목을 많이 쓰지 않게 되고 퍼터가 다니는 길도 잘 보인다. 양손으로 연습하면 간혹 인위적으로 스윙을 만들려고 하다 보니 자신도 모르게 삐뚤게 스크로크 하는 경우가 생긴다. 하지만 한 손으로 연습하면서 감을 익히면 손목이 흐트러지지 않아 볼의 구름이 더 좋아진다."

퍼터를 오른손으로만 잡고 손목을 꺾지 않으면서 연습 스트로크를 여러 번 해본다. 이후 양손으로 연습하면 퍼팅 스트로트가 한결 나아진다는 설명이다.

◇오른손만 이용한 뒤 양손으로=정확한 연습을 위해 시계추 동작을 적용하는 것이 중요한데 김효주는 이 연습법에 대해 오른손만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김효주의 경우 퍼팅을 리드하는 손이 오른손이다.



"헤드가 좌우로 움직일 때 그립 끝이 배꼽을 향한 상태에서 움직여야 한다. 왼손으로 연습해보면 손목을 사용하면서 그 축이 움직일 수밖에 없다."

오른손으로 손목을 제한하면서 연습해보고 익숙해지면 양손으로 스트로크 연습을 한다. 김효주는 양손으로 연습할 때의 감각도 덧붙였다. "볼이 퍼터에 맞고 나서는 헤드가 앞으로 가게 놔둬야 한다. 손으로 클럽을 잡으려는 동작은 좋지 않다. 임팩트 직후에는 바로 헤드를 릴리스하는 것이 좋다."

페이스 3등분해 아랫 부분에 반창고 붙여
해당 부분 볼 안닿게 반복 연습하면 효과


퍼트 거리가 들쭉날쭉한다면 임팩트 구간에서 퍼터를 위로 들어 올리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 볼이 페이스 아래쪽에 맞으면서 거리는 물론 방향에서도 문제가 발생한다. 이런 실수를 고치려면 페이스를 아래위로 3등분해서 아래쪽 3분의1 부분에 반창고를 붙여본다. 반창고에 볼이 닿지 않도록 신경 쓰면서 여러 차례 퍼팅 연습을 한다. 이렇게 하면 퍼터가 평평한 일직선을 그리면서 페이스 윗부분으로 볼을 맞히게 되고 볼은 훨씬 고르고 일관되게 굴러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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