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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SA 중대발표, ‘지구서 발견 슈퍼 미생물’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2일(한국시간 3일 새벽) 발표한 중대발표는 외계인 또는 외계 생명체가 아닌 기존과 판이한 지구상 생명체의 발견에 관한 내용인 것으로 전해졌다. 더선에 따르면 NASA 우주생물학 연구원 펠리사 울프 사이먼 박사는 지난 2년간 미 캘리포니아주 요세미티 국립공원의 모노 호수를 연구한 결과 비소(As) 같은 독성이 있는 환경에서 사는 미생물을 발견했다. 모노 호수는 지구에서 자연 비소 농도가 가장 높은 곳이다. 사이먼 박사는 인(P)에 기초 대사를 의존하던 기존의 미생물 발견과는 엄청난 차이가 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사이먼 박사의 연구를 바탕으로 외계행성의 생명체를 연구해 온 생태학자 제임스 엘서 박사 등 과학자들은 화성과 토성의 위성 타이탄 등에서 외계 생명체의 존재를 찾아낼 계획이다. 강력한 독성 물질 비소는 화성과 타이탄의 주요 대기 성분이다. 런던의 행성과학센터 우주생물학 루이스 다트넬 박사는 “이건 매우 흥분되는 일”이라며 “만약 비소성분을 신진대사로 이용하는 미생물이 있다면 우리가 기존에 알고 있던 생명체와는 전혀 다른 형태의 생명체 존재를 의미하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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