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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도 사회를 구성하는 구성원으로서 사회를 떠나서는 존재할 수 없다."
제지업계 1위 업체인 한솔제지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다양한 나눔 경영을 펼쳐오고 있다.
한솔제지는 회사 차원의 정책적이고 조직적인 지원아래 각 사업장이 위치한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사회공헌 활동이 이뤄지고 있다. 본사의 경우 임직원 봉사단인 '한솔나누미'가 중심이 돼 정기적으로 기금을 조성하고, 이를 독거노인 복지관과 장애인보호센터 등 사회복지지설 지원에 활용한다. 다양한 시설과 어려운 이웃을 찾는 봉사활동도 꾸준히 펼치고 있다.
지난해 5월엔 국제구호단체인 기아대책과 '친환경 재생용지 1% 나눔 운동'에 관한 협약식을 가졌다. 매월 친환경 재생용지 수익금의 일부를 기아대책에 제공, 서울ㆍ경기 지역의 독거 노인 등에게 생활필수품을 전달하고 있다.
지난 2월부터는 임직원들이 매월 급여의 1%에 해당하는 금액을 모아 기금을 조성하고, 회사도 같은 금액을 출연하는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적립해 아프리카 어린이들을 위한 집짓기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또 한솔제지는 기아대책이 빈민국가 아동을 위해 주관하는 '한톨 나눔 축제'에 친환경 재생지로 제작한 드림노트 6만부를 지원하는 등 문화 소외 지역의 어린이들을 위한 활동에 적극적이다.
각 사업장에서는 봉사동호회를 구성해 지역에 위치한 여러 시설들을 찾아 물품을 나누거나 일손을 돕고 있다. 아울러 임직원들의 급여액 중 일부를 출연해 조성한 기금으로 독거 노인이나 소년소녀가장을 정기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한솔은 자연재해 발생시 성금을 기탁하거나, 연말연시에 불우한 이웃을 돕기 위해 이웃사랑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다. 신입사원들의 교육과정에 봉사활동을 반드시 포함시키는 등 우리 사회의 책임있는 기업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솔제지는 불우한 이웃에 대한 나눔뿐 아니라 제지업계 내에서의 나눔 경영에도 힘쓰고 있다. 이 회사는 인쇄업계 전체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고객가치창출 활동을 시작으로, 인쇄업계와 협력사들의 경쟁력 강화와 체질 개선을 도모하고 있다. 이를 통해 단순히 제품만을 거래하는 것이 아니라 고객과 협력사의 실질적인 매출증대와 성장을 도와줄 수 있는, 동반성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이러한 상생경영의 일환으로 2010년부터'고객중시경영 원년의 해'를 선포하고 전사적인 고객가치 창출활동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왔다. 2011년에는 '밸류업 파트너'정책을 선언하고 인쇄업계와 제지업계 모두가 동반성장할 수 있는 상생경영의 토대를 마련했다.
이같은 노력들을 통해 지난해엔 국내 인쇄물 수출 1위 기업인 팩컴코리아와 함께 인쇄품질 표준화 국제인증 획득, ERP 시스템 구축, 전력에너지 비용 절감, 생산성 효율 개선 작업 등을 공동으로 수행해 연간 2억원 가량의 비용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 지난 9월에는 IBK기업은행과 함께 협력사 공동지원을 위한 동반성장협약을 체결, 3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 펀드를 조성하고 이를 통해 협력사에 대한 자금지원을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한솔제지는 고객가치창출 활동들을 통해 저가 출혈경쟁으로 경영여건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는 국내 인쇄업계가 재도약의 돌파구를 마련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상훈 한솔제지 사장은 "한솔제지는 나눔경영 실현이라는 목표를 갖고 어려운 이웃들에 관심을 기울이는 한편 고객과 업계 모두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사회 구성원 모두가 행복을 나눌 수 있도록 그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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