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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희생자 애도를 위해 전국에 마련된 분향소를 찾은 조문객이 100만명을 넘어섰다.
세월호 사고 희생자 장례지원단은 지난달 23일 안산 올림픽기념관에 임시합동분향소를 설치한 뒤 지난 3일까지 11일 동안 조문객 수는 모두 102만5,611명이라고 4일 밝혔다. 이중 30%에 달하는 32만1,347명은 안산 정부 공식합동분향소를 찾았다.
이날도 공식합동분향소에는 오후 1시까지 1만31명이 조문하는 등 연휴를 맞아 시민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공식합동분향소에는 학생 175명과 교원 4명, 일반 탑승객 24명 등 모두 203명의 영정이 안치되어 있으며, 이날에는 희생학생 10명의 발인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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