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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광약품] 상반기 100억이상 순이익, 중간배당 실시

부광약품(3월 결산법인)은 20일, 9월 상반기 결산에서 100억원 이상의 순이익을 거둘 것으로 추정됨에 따라 고율의 중간배당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회사측이 밝혔다.부광약품 주광섭(朱光燮) 회계부장은 『중간배당을 받을 주주들을 확정하기 위해 20일 주식명의개서 정지공고를 냈다』며 『이사회 결의는 다음달중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부광약품이 중간배당을 실시하면 국내 상장법인으로서는 삼성전자에 이어 두번째가 된다. 부광약품은 간장질환치료제인 「레가론」의 수요증가에 힘입어 올 상반기 매출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33억원 증가한 376억원, 경상이익은 55억원, 세전 순이익은 130억원에 이를 것으로 회사측은 전망했다. 또 하반기에는 간염치료제 기술수출료 500만달러의 입금이 확정돼 있어 연간 세후 순이익은 약 200억원 이상이 될 것이라고 朱부장은 밝혔다. 안의식기자ESAH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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