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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특검 특검보 6명 추천

삼성 비자금 의혹을 수사할 조준웅 특별검사는 2일 수사실무를 맡을 특검보 후보로 이삼 변호사 등 6명을 노무현 대통령에게 추천했다고 밝혔다. 조 특검이 추천한 특검보 후보는 이삼(사시 23회), 조대환(〃23회), 함귀용(〃23회), 윤정석(〃22회) 변호사 등 검찰 출신 변호사 4명과 법원ㆍ검찰 경력이 없는 신현호(〃26회), 제갈복성(〃28회) 변호사 등 6명이다. 대통령은 3일 이내인 오는 5일까지 후보자 중에서 3명을 특별검사보로 임명하되 판ㆍ검사를 역임하지 않은 사람을 1명 이상 포함시켜야 한다. 조 특검은 후보 추천과 관련, “특검이 해야 할 근본적인 일이 수사인 만큼 수사와 그 결과에 따른 처분을 할 수 있는 총체적인 역량ㆍ능력을 최우선으로 봤고 그 다음으로는 수사 대상과 관련한 공정성, 즉 공정하게 수사할 수 있는 자격이 있는지를 고려했다”고 말했다. 특검 사무실은 용산구 한남동의 신축 오피스텔 3개층에 마련될 예정이다. 조 특검은 “특검보 외에 수사인력에 대한 인선작업을 진행 중”이라며 “일단 최소한의 수사인력을 마련해 수사에 착수하고 필요하면 수시로 인력을 충원하겠다”고 말했다. 삼성 특검법에 따르면 특검은 30명 이내의 특별수사관을 둘 수 있으며 검찰 등 관계기관으로부터 검사 3명, 공무원 40명을 파견받을 수 있다. 삼성 특검은 수사팀 인선이 마무리되는 대로 법정 준비기간(20일)이 끝나는 10일을 전후해 수사를 시작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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