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公 "최고 인프라·서비스 제공 공기업 될것"

인천항만공사(IPA)가 최고의 인프라, 최상의 서비스 공기업(The First Infra & Best Service Company)을 2020 경영비전으로 정했다.

27일 IPA에 따르면 지난 26일 대회의실에서 전임직원과 주요 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0 뉴비전 선포식’을 갖고 최고의 항만 인프라 지원과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기업으로 발전해 나가겠다는 비전을 선포했다

새 비전은 태동기와 안정기를 지나 본격적인 성장기에 접어든 공사가 이를 능동적으로 준비해 가자는 차원에서 설정됐다.

IPA는 오는 2020년까지 현재 1억3,000톤인 전체화물 물동량을 2억톤으로, 740억원 수준인 매출을 2,000억원으로, 11%대인 영업이익률을 20%이상으로 신장시키자는 구체적인 수치를 제시했다.

IPA는 이 같은 중장기 경영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선진항만 체계구축 ▦미래성장 동력확보 ▦고객중심 항만운영 ▦기업가치 효율제고 등 4개의 핵심전략을 수립해 항만인프라를 적기에 확충하고 최상의 항만 안전성을 확보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미래성장을 위한 지역사회와의 동반성장 강화하고 그린포트를 조성해 항만생산성 및 글로벌 마케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김춘선 IPA 사장은 “비전에 대한 공약보다 선포한 비전을 전 임직원이 가슴 깊이 되새겨 꾸준히 실천해 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모든 임직원들이 노력해 인천항을 더욱 경쟁력 있는 고부가가치의 물류 중심기지로 육성하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