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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매니저 이직 투자 악영향… 공시 강화"

황건호 금융투자협회장


"펀드매니저의 잦은 이직에 따른 악영향을 투자자가 알 수 있도록 공시체계를 강화해나가겠습니다." 황건호 한국금융투자협회장은 21일 제23회 국제자산운용협회(IIFA) 연차 총회 폐막 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우리나라는 아직 자산운용업의 역사가 길지 않아 펀드매니저들이 자주 이직하고 이것이 펀드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며 이같이 밝혔다. 황 회장은 이어 "펀드 산업이 금융위기의 원인 제공자는 아니지만 이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투자자의 불만이 높아진 것이 사실"이라며 "펀드 업계 종사자의 윤리나 실력 문제를 심도 있게 고민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최근 주식형 펀드 환매에 대해 그는 "지난해 급락했던 주식시장이 회복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일시적인 현상"이라며 "펀드 시장이 투자자에게 신뢰를 잃었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진단했다. 간담회에 함께 참석한 피터 디 프로프트 IIFA 회장 역시 "지난해 펀드에서의 자금 이탈은 전세계적인 추세였으나 올해 초부터 상황이 바뀌고 있다"며 "경기회복 및 저금리 기조가 계속 되고 있어 펀드 환매는 곧 마무리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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