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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반떼 하이브리드 1,800만원대

"가솔린 차보다 300만원 비싸지만 연비 높아 2~3년내 회수가능"


아반떼 하이브리드 1,800만원대 "가솔린 차보다 300만원 비싸지만 연비 높아 2~3년내 회수가능" 심희정기자 yvette@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오는 7월 출시되는 국내 첫 양산형 그린카인 현대자동차의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 차 값이 1,800만원대로 책정됐다. 이는 아반떼 가솔린 차량보다 300만원 비싼 가격이다. 양웅철 현대ㆍ기아차 전자개발센터 사장은 최근 기자와 만나 "정부 보조금 성격의 세제 혜택과 현대차 측의 부담 등을 포함해도 소비자가 300만원을 더 부담해야 하는 선에서 차 값을 조율했다"고 밝혔다. 양 사장은 그러나 "하이브리드 차량이 연비가 높은 것을 감안했을 때 2~3년 내 충분히 추가 비용을 회수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현대차 아반떼 일반 가솔린 차의 연비가 13.8㎞/ℓ인데 반해 LPI 하이브리드는 연비가 가솔린 모델에 비해 53%가량 향상된 21.3㎞/ℓ다. 연간 2만㎞를 주행하면 120만원가량 절약할 수 있다. 내수용으로 판매되는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는 모터와 엔진이 함께 구동하는 소프트 타입이다. 세계 최초로 리튬폴리머 전지를 탑재해 기존 전지와 비교해 성능은 동일하면서 원가는 절반으로 낮춰 하이브리드 선두주자인 도요타조차 적용하지 못한 방식을 채택한 것이 특징이다. 한편 정부 보조금 명목의 세제 혜택은 최대 310만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취득세 2%와 등록세 5%를 비롯해 개별소비세 5%, 교육세 30만원, 공채매입비 30~40만원 등이 감면된다. 양 사장은 현대 그린카가 오는 가을 국내에 상륙하는 도요타 프리우스와의 한판 승부에서도 결코 뒤지지 않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하이브리드차의 배터리 및 컨트롤러 등 핵심 부품 모두 국산화에 성공했기 때문에 가격 및 품질 경쟁력에서 프리우스를 능가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현대차 측은 내수용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는 손해를 감안하고 국내 시장에 서비스하는 측면이 크지만 내년 미국 시장만큼은 도요타와의 한판 승부에서 절대 밀리지 않을 것이라는 확신을 갖고 있다. 그 첫 진검승부는 풀 타입 하이드브리차인 쏘나타 하이브리드가 맡았다. 내년 3만대를 시작으로 2018년에는 50만대까지 늘릴 계획이다. 양 사장은 "부품의 국산화는 내년 미국 시장을 겨냥해 차 값을 정하는 데 가장 큰 무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도요타 프리우스 2008년형은 400달러 오른 2만2,000달러로 최근 가격 인상으로 판매가 주춤한 상황이다. 한편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가 성공적으로 국내 시장에 안착하면 뒤이어 동급 준중형 모델인 포르테 하이브리드차도 시장에 투입하는 등 차종도 단계적으로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 시사기사 ◀◀◀ ▶ 알짜단지만 쏙쏙 고르는 '동시분양' 부활 ▶ 月350만원 수입 30대 미혼 男자금 운용 어떻게… ▶ 노후 대비해 상가건물 구입하려는데··· ▶ 올해 양도세·소득공제 이렇게 바뀐다 ▶ 공무원도 '기업형 연봉제' ▶ 불황에도 200억 벌어들인 그 기업의 비결 ▶ 멈춰버린 '동북아타워' ▶ '연10% 금리' 저축보험 나온다 ▶ 내 아이 '재테크 수재' 만들려면 이렇게… ▶ 세계 최대 반잠수식 원유시추설비 '위풍당당' ▶ STX조선, 6,500톤급 선박블록 해상탑재 '세계 최초' ▶ 삼성전자 '魔의 54만원 박스권' 돌파하나 ▶ 덕이지구 '웃돈 마케팅'으로 계약 봇물 ▶ 원ㆍ엔 환율 뛰더니 강남권에 '알짜 특수' ▶▶▶ 연예기사 ◀◀◀ ▶ 日선수들 고의로 김연아 '연습방해' 논란 ▶ 故 장자연 문건 공개 파문… 술시중·성상납 사실일까 ▶ 김명곤 전 문화부장관 "백지영 노래 듣고 눈물" ▶ '13일의 금요일' 마이클 베이 속편 제작 확정 ▶ 캄보디아 여성그룹 '노바디' 불법 동영상 화제 ▶ 이혁수-김민지, 생애 첫 스크린 도전 ▶ '꽃남' 이민호, 디지털 싱글 준비 '기대 폭발' ▶ "이영자 몸매가 두근두근 거리니"… 소녀시대 수영 막말논란 ▶ 임창정 "가수활동 말리던 아내도 노래 듣더니 감동" ▶▶▶ 자동차기사 ◀◀◀ ▶ 아반떼 하이브리드 1,800만원대 ▶ "판매부진 씻자" 수입차 업체도 파격 판매 조건 가세 ▶ 신형 에쿠스 고객들 "기왕이면 최고급으로" ▶ 저탄소車 자동주행제어장치 개발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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