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물감·시간이 만나 만든 추상의 세계

홍수연 '갤러리 분도'서 6번째 개인전


대구 대봉동 갤러리 ‘분도’가 젊은 작가 홍수연의 여섯번째 개인전을 열고 있다. 홍수연씨는 2002년 젊은 작가 지원을 위해 국립현대미술관에서 마련한 창동 스튜디오 입주작가 1기로 선정된 바 있으며 지금까지 금호 미술관, 포스코 미술관, 뉴욕 서넨 갤러리 등에서 5차례 개인전을 열면서 주목받는 작가로 활동해왔다. 공간을 떠다니는 껍질의 형상을 캔버스에 단색을 사용해 여러 층의 반투명 점막으로 묘사하는 그의 작품은 물질과 비물질 사이에 존재하는 특별한 층을 표현하고 있다. 물감이 화면 위에서 여러 겹 덧바르며 흘러내리도록 한 효과를 통해 작가는 흐르는 시간이 우연과 의도와 만나는 것을 이야기한다. ‘길에서 꿈을 묻다’를 주제로 한 이번 전시에는 150호 크기의 대작 ‘화이트 러시(White Rush, 165×165)’ 등 다양한 크기의 추상화 20여점을 선보인다. 전시는 10월 6일까지. (053)426-5615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