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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銀 “외환카드에 자금지원”

외환은행은 외환카드가 보유하고 있는 5,000억원 규모의 후순위 자산유동화증권(ABS)을 매입하는 방식으로 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24일 금융계에 따르면 외환은행은 유동성부족으로 외환카드가 현금서비스를 중단하는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이 같은 방안을 마련했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외환카드가 보유한 후순위 ABS는 발행자가 페이퍼컴퍼니(ABS발행을 위한 특수목적회사)이기 때문에 외환카드에 대한 직접적인 지원한도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다만 외환은행은 ABS를 일시에 매입하지 않고 자금조달상황을 감안해 필요할 때마다 매입하는 방식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외환카드는 지난 22일 2금융권에서 550억원을 차입해 만기도래 자금을 상환한데 이어 23일에도 기업어음(CP) 238억원을 투신사에 팔아 자금을 조달해 어려움을 넘겼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외환은행과 카드의 합병이 완료될 때까지 외환카드의 추가적인 현금서비스중단이나 유동성 위기는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조의준기자 joyjun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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