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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가스공사, 우즈벡 수르길가스전서 연 840억원 수익창출

한국가스공사가 오는 10월부터 상업생산에 들어가는 우즈베키스탄 수르길 가스화학플랜트 현장 전경 / 사진제공=한국가스공사


한국가스공사는 우즈베키스탄 수르길(Surgil) 가스전 개발과 가스화학플랜트 건설·운영사업이 9월말 준공돼 오는 10월부터 본격적인 상업생산에 돌입한다고 16일 밝혔다.

수르길사업은 우즈베키스탄 북서쪽에 있는 수르길 가스전을 개발하는 프로젝트다. 생산된 가스를 110Km 떨어진 우스튜르트(Ustyurt)에 있는 가스화학플랜트로 송출해 화학제품을 생산·판매할 뿐만 아니라 잔여 천연가스도 판매해 부가가치 창출을 높였다.

이 사업은 지난 2006년 우즈베키스탄 이슬람 카리모프(Islam Abduganievich Karimov) 대통령 방한 당시 한국가스공사와 UNG(우즈베키스탄 국영 석유가스공사)간 양해각서를 체결한 후 타당성조사를 포함해 약 10년에 걸쳐 진행돼왔다. 이는 우즈베키스탄 건국 이후 사상 최대 규모의 에너지 프로젝트다.



수르길 가스전에 매장돼 있는 가스는 약 1억3,000만톤 규모이며, 연간 폴리머 46만톤, 천연가스 300만톤을 생산·판매하게 된다. 가스공사는 수르길사업을 통해 연간 840억원의 수익을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가스공사는 모잠비크, 이란, 이라크 등 가스자원이 풍부한 국가에서 사업을 확장할 수 있는 교두보를 확보했다. 앞으로 가스공사는 대중소 민간기업, 금융기관과 함께 패키지형 해외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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