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러닝은 20일 전날보다 3.09%(450원) 오른 1만5,000원으로 장을 마감하며 이틀 연속 상승했다. 청담러닝은 최근 교육주들이 이렇다 할 주목을 받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증권사의 내년 유망종목으로 꼽히면서 투자심리가 살아나고 있다.
이날 신영증권은 내년 이익성장이 뚜렷한 유망 중소형주 11선 가운데 청담러닝을 포함시켰다. 정규봉 신영증권 연구원은 “청담러닝은 주니어 실용영어업체중 브랜드 인지도와 선호도 1위를 달리고 있다”며 “내년에 이익이 큰 폭으로 늘 것으로 보이지만 주가는 저평가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날 우리투자증권도 내년에도 중소형주의 강세장을 전망하면서 청담러닝을 비롯해 한국토지신탁, SBI모기지, 잉크테크 등 6개 종목을 추천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