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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창업 트렌드] 웰빙·한식인기 힘입어 우리 쌀 식품이 뜬다

본아이에프-익산시 업무협약<br>빚은, 해남 고구마 떡 등 판매<br>브레댄코는 쌀 케이크 선봬

웰빙 트렌드와 한식 메뉴 인기에 힘입어 쌀의 가치가 새삼 주목받고 있다. 특히 먹거리 원산지와 관련된 각종 사고들로 먹거리 안전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프랜차이즈 업계가 국내산 쌀 사용 및 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죽 전문점 '본죽'을 운영하는 한식 프랜차이즈 기업 본아이에프는 최근 전북 익산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익산에서 생산되는 '탑마루 쌀'을 본죽, 본도시락 등 전국 1,360개의 본아이에프 가맹점에 공급하기로 했다. 익산시는 2015년까지 6,000톤의 탑마루 쌀을 본아이에프에 공급하고 본아이에프는 죽 포장재와 홈페이지, 전국 가맹점을 통해 탑마루 쌀의 우수성을 홍보하게 된다.

SPC그룹의 떡 전문 프랜차이즈 '빚은'은 신제품 '해남에서 온 황토고구마떡', '해남에서 온 황토고구마통찰떡', '남도에서 온 함평단호박떡' 3종을 판매하고 있다. 우리쌀과 지역 특산물인 해남 황토고구마, 함평 단호박 등 국내에서 재배된 농산물로 만들어 품질을 높인 제품이다.

제너시스BBQ그룹의 BHC치킨은 대표 메뉴인 후라이드 치킨에 우리쌀의 고소함과 담백한 맛을 더한 제품들을 내놓고 있다. 2010년 '우리 쌀로 만든 순살치킨', 2011년 우리 쌀로 만든 닭 날개를 각각 출시한 데 이어 BHC 우리쌀 시리즈의 세 번째 제품으로 '우리쌀 후라이드'를 올초부터 판매하고 있다.



베이커리 전문점 브레댄코는 국내 각 산지의 제철 재료로 만드는 '우리땅 우리재료' 캠페인의 일환으로 우리쌀을 재료로 한 케이크류를 선보이고 있다. 국내산 녹차가루를 사용한 '우리쌀을 넣은 녹차쉬폰'을 비롯해 '우리쌀을 넣은 초코쉬폰', 천연 딸기가루를 넣은 '우리쌀을 넣은 딸기쉬폰' 등 총 3종이다. 국산 쌀가루를 사용한 케이크인 '순쌀 쉬폰'도 선보여 호응을 얻고 있다.

와플 전문점 '와플킹'은 밀가루가 아닌 국산 쌀가루를 사용해 와플을 만든 '쌀로와플'을 선보였다. 와플에 바르는 생크림에는 설탕을 첨가하지 않아 칼로리를 30% 이상 낮췄다. 이외에도 와플킹은 우리쌀의 특성을 살린 조리법 및 소스 등을 개발하고 있다. 이진영 본죽 마케팅팀장은 "원산지 허위표시 및 기준미달의 수입산 제품 유통 등 원산지와 관련된 각종 사고로 소비자들의 불안감이 커지면서 프랜차이즈 업계가 쌀을 비롯한 국산원료를 100% 사용한 제품들을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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