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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제일모직, 태양광ㆍLED 등 성장 가속화” -SK證

SK증권은 24일 제일모직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며, 목표주가는 15만원으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황유식 연구원은 주가상향 조정 이유에 대해 “올 1분기부터 실적 회복이 예상돼 올 예상 영업이익과 주당순이익(EPS) 증가율은 전년대비 각각 31%, 40%으로 전망된다”며 “특히 올해는 전자재료 사업이 다각화되는 원년으로 기존의 반도체ㆍLCD 산업 이외에 OLEDㆍ태양광ㆍLEDㆍ2차전지 산업으로 사업 영역이 확대되어 향후 성장 모멘텀이 강하게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삼성그룹 신수종 사업의 소재개발 담당기업으로 소재 전문기업으로의 역량이 강화될 것이라는 전망도 주가상향의 이유라고 덧붙였다. 황 연구원은 “작년 4분기 매출액은 1조3,111 억원, 영업이익 566 억원으로 시장 기대보다 낮은 실적이었다”며 “영업이익 감소는 일회성 비용 지출이 주요인으로 성과급 지급, 4분기 과다 지출된 편광필름 테스트 비용의 반영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또 디스플레이 전방산업의 불황으로 케미칼부문, 디스플레이 필름류 실적이 저조한 것도 낮은 실적의 원인으로 황 연구원은 지적했다. 황 연구원은 1분기 이후 실적회복과 관련, “지난 4분기 말 46인치ㆍ55인치 TV 용 편광필름 제품 승인으로 1분기 편광필름 부문의 이익기여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또 삼성전자의 LCDㆍ반도체 재고 조정 이후 1분기에는 신모델 출시를 위한 케미칼 원재료 구매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삼성전자 LCD 8G 라인에 납품되기 시작한 CR(Color Resist) 등 디스플레이 소재의 매출 확대가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황 연구원은 이어 “올 상반기 OLED 용 HTL/ETL 소재공급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SMD)의 OLED 투자 확대로 향후 소재시장 규모도 급속히 늘어날 전망이며, 제일모직이 OLED 소재 주요 공급업체로 부각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태양광 산업의 성장도 가속화될 전망이라고 황 연구원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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